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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사진Young

[랜선 집짓기] 19평 다락이 있는 뾰족집_#31 데크(2) & 썬룸

안녕하세요. 진진입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 데크 파트2 입니다.

어제 내용 중 다시 한번 강조 드리고 싶은 게 있다면,

요즘 데크를 DIY 하시는 분이 많으신 관계로, "규정"을 모르는 상태에서 지어지는 경우가 너무나도 많습니다.

10년 이상 된 집을 인스펙션 하다 보면, 거의 대부분 데크에서 하자가 발생해 바로 조치를 취해야 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많이 지어지는 일반 콘크리트 집의 경우 스틸 "각관"을 이용해 하지 작업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경우 역시 높이에 따른 난간의 필요 여부, 계단의 높이 및 손잡이, 기초의 유무 등이 매우 중요하니 관련 자료를 공부하신 후 작업하시기를 권장해 드립니다.



 

Deck Flooring 어제에 이어 오늘은 데크 바닥을 설치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모델에서는 바닥재를 위해 합성 목재를 선택했습니다. 합성목재가 가격은 비싸지만, 관리 측면에서 여러 가지 이점이 있어 선택했습니다. 또한 바닥 면적이 크게 넓지 않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지붕과, 외장재에서 아낀 돈을 데크에 투자한다는 느낌으로 디자인하고 있습니다. 시중에는 많은 합성 목재가 존재하니, 여러분들이 직접 보시고 컬러와, 재질, 표면 문양 등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합성목재는 데크의 바닥뿐 아니라, 외장재로 사용해도 예쁜 제품들이 많이 있어요. 견적을 위해서는 145mm x 2400mm 13000원짜리 제품을 그냥 검색해서 첫 페이지에 뜨는 제품을 선택했습니다. 제품은 여러분들이 직접 선택해 보시고, 전체 바닥 면적을 알려 드릴 테니 여러분들의 가격을 따로 계산하시면 됩니다. * 썬룸의 바닥은 이 제품으로 시공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썬룸 편에서 따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합성목재 데크 총면적 41제곱 미터 합성목재로 flooring 할 데크의 총면적은 41m2입니다. 그리고 총 자재비는 1,488,229원입니다. (로스율, 운송비, 등을 제외한 순수한 자재비, 마감이나, 부속자재는 포함되어 있지 않음) 어떠어떠한 곳에 이 합성목재를 적용했는지 보겠습니다.



건물의 측면 현관 입구입니다. 정확하게는 Door Step이라고 하구요. 아 아래 계단에도 역시 똑같은 재질을 적용했습니다.

그리고 건물의 정면과, 왼쪽 측면입니다.


 

썬룸

건물의 왼쪽 즉 서쪽면에는 썬룸을 만들 예정입니다. 동쪽에 만들었더라면 더 좋았겠지만, 제가 가지고 있는 땅의 지형상 부득이하게 서쪽면에 만들게 되었습니다.

썬룸의 용도는

여러 가지가, 또 개인적으로 다 다르겠지만, 저에게 있어서 이 썬룸의 가장 큰 목적은 겨울철 보조 난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썬룸과 본 건물에 파티오 창을 크게 두어 썬룸의 복사 에너지와 함께, 그 복사열로 데워진 공기를 집안으로 바로 들여보낼 수 있게 만들었구요.

또한 복사열로 들어온 태양열을 축열 할 수 있도록, 바닥은 돌로 만든 타일을 깔 예정입니다.


 

썬룸의 기밀과 축열

위에서 언급한 대로, 제게 있어 썬룸은 겨울철 보조 난방이기 때문에 단열은 구조상 할 수 없지만, "기밀"작업은 완벽은 아니더라도 최선을 다해 할 예정입니다.

그래서 다음과 같은 원칙에 의거 제작할 예정입니다.

  1. 바닥은 일반 바닥 판넬 (여기서는 무거운 돌 재질의 마감재를 견뎌야 하기 때문에 본 건물에 적용한 강성이 조금도 좋은 Advantec와, 기밀 테이프 등을 같이 시공하겠습니다.

  2. 서까래 블로킹 (한옥에서는 당골막이 개념)을 가능한 한 딱 맞게 시공 및 기밀 테이프로 마감해 주어야 합니다.

  3. 건물의 외벽과 썬룸의 벽이 만나는 지점에 트림재를 이용 외장재와 간섭이 없게 만들어 줘야 합니다.

  4. 바닥에는 단열재를 시공하고, 그 위에 검은색 현무암 판석을 깔아 축열 기능을 더할 예정입니다.

  5. 4번을 하기 위해 바닥 구조재를 보강하여 늘어나는 하중에 대비해야 합니다.


 

바닥 구조 보강

썬품의 바닥은 2x6 @400mm로 사실 하중에 대한 대비는 차고도 넘칩니다. 그래도, 조금이나마 마음의 안정을 찾기 위해 하나만 보강하도록 하겠습니다.

아래 그림의 2x6 구조재 2개로 만든 Girder를 추가해 H beam 위에 올려놓고 이 Girder는 상위 썬룸의 Floor 구조물을 받혀주게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하면, 자칫 Ledge Board로 쏠릴 수 있는 하중을 분산시켜 좀 더 안정된 구조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때 H beam 과 썬룸의 구조재 간격이 127mm이므로 이 사이즈에 맞게 2x6 부재를 켜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Blocking 설치

위에 Advantech 판넬이 들어와야 하므로 못자리와 보강을 위해 블로킹을 설치해 줍니다.



 

바닥 단열재 설치

바닥 구조를 보강했다면, 썬룸의 바닥 마감재인 돌로 된 타일에 축열 된 열이 바닥의 열교로 바로 외부로 빠져나가는 것을 차단해 주기 위해 썬룸의 바닥에는 단열재를 설치해 줍니다. 설치하는 방법은 본 건물의 바닥에서 했던 것과 똑같은 방법으로 해주면 됩니다.

단열재의 크기나 두께는 두꺼울수록 좋겠지만, 아마도 인테리어 공사를 하고 난 후, 혹은 벽 외단열을 하고 난 다음에는 단열재 자투리들이 많이 남아 있을 거예요. 그런 자투리들 전부다 때려 넣으면 됩니다. 이럴 경우 바닥구조 아래에 판넬을 대어 단열재가 들어갈 공간을 박스 형태로 만들어 버리면, 그런 자투리들을 다 던져 넣기 쉬울 거예요. 그리고 그 후에 Advantech 을 덮어 버리면 됩니다.


 

썬룸 지붕 벽체 재료

엄청 고민이 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크게 유리 와 폴리카보네이트에서 많이들 고민하시는 거 같습니다.

저는 "혼자 짓는 집" 취지에 맞게 폴리카보네이트(렉산) 완전 투명으로 하겠습니다.

만약 외주를 주신다면, 새시까지 통째로 유리로 시공하는 것도 좋은 선택일 듯싶습니다.

 

벽 구조체 세우기

벽체는 혼자 짓는 집답게 2x4를 이용해 세웁니다. 이때 스터드의 간격은 벽 재료로 쓸 폴리카보네이트의 규격을 감안해 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지성으로 인터넷 쇼핑몰 검색해 4.5T 1220mm x 2440mm 판 하나에 121,000원 제품이 보여서 이 제품을 예로 해보겠습니다.

벽은 우리가 본 건물을 세웠을 때와 같은 방법으로 세웁니다.

벽에 붙는 폴리카보네이트의 사이즈가 우리가 작업했던 4x8 Zip Board 와 같은 크기이므로 폴리카보네이트가 최대한 로스가 안 나게끔 작업해주면 됩니다.



폴리카보네이트를 붙일 때에도 가장 고민해야 할 점은 기밀과, 함께 방수입니다.

그래서 폴리가보네이트를 설치하고 기밀 테이프로 모든 둘레를 감싸줘 이 두 가지 문제를 해결합니다.

그리고, 위 그림의 붉은색 부분은 1x4 구조재로 폴리카보네이트끼리의 접합부 간격을 기밀 테이프를 붙임과 동시에 위에 보호대 역할로 설치해 줍니다.

폴리카보네이트의 위 방향은 전부 처마 안으로 들어가게끔 애초에 디자인하여 폴리카보네이트 상단 접합부에는 빗물이 아예 들어오지 않게 작업을 했습니다. 자세히 보시면 벽의 좌우 끝자락이 안으로 들어가 있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위 그림의 붉은색 부분은 처마 안쪽으로 들어가 있습니다. 출입문으로 비가 들이치는 것을 막음과 동시에 폴리카보네이트 상단으로 비가 들이치는 것을 원천 봉쇄하기 위함입니다.

 

지붕 구조

지붕의 폴리카보네이트는 1000mm x 2000mm 규격의 제품을 이용했습니다. 이렇게 했을 경우 정확하게 6장이 들어가게 됩니다.

지붕의 상단 벽과 만나는 부분은 Zip Board를 이용했습니다.

가장 누수에 취약한 부분이기 때문에 폴리카보네이트를 벽면에 바로 연결하지 않고, Zip 보드를 이용하여, 기존의 flashing 작업을 원활하게끔 하기 위함입니다.

Zip board 가 있는 부분은 아스팔트 슁글 마감입니다.


위 그림은 플래싱이 들어가야 하는 장소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Zip board 와 폴리카보네이트의 이음매는 아래의 그림과 같이 해줍니다.


지붕 역시 폴리카보네이트의 이음매는 실링 테이프로 1차 플래싱 작업을 해주고, 그 경계선을 보호해 주기 위해 2차로 벽과 마찬가지로 1x2 구조재를 이용해 덧대어 줍니다. 그러면, 그 구조재의 두께는 Zip board 보다 두꺼워 상단에서 물이 침투할 염려가 있습니다.

이를 방지해 주기 위해 위의 그림과 같이 Zip board의 끝에 하나를 덧대 경사를 약간 올려주어 결과적으로 Zip board 가 1x2 구조재 보다 높게 작업을 해줍니다.

그리고 이 부분에 역시 플래싱을 Zip board 와 구조재 경계선을 덮을 만큼 충분히 길게 설치해 주고 그 위에 아스팔트 슁글로 최종 마감을 하게 됩니다.

이때 구조재는 미리 오일스텐 작업등을 해 놓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방부목 자재가 있다면, 그것을 이용하시는 것도 괜찮습니다


 

바닥 축열재 선택

바닥 측열재는 돌로 된 자재를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시중에는 정말로 다양한 제품들과 그에 따른 시공 방법도 천차만별이니, 원하시는 자재를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저는 현무암 판석 30T 짜리를 선택했습니다. 왠지 검은색이라 햇볕도 잘 빨아 드릴 거 같고, 때도 잘 안 탈 거 같기도 해서요.




 

주요 자재비

현무암 판석 : 10.4m2 344,686원

폴리카보네이트 : 36m2 1,467,356원

합성목재 : 41m2 1,488,229원

*자재비는 항상 로스율 운반비 등이 포함되지 않은 가격입니다.

가격 정보는 그냥 네이버에서 바로 처음 나오는 제품을 선택합니다. 그러니 여러분들이 직접 발품 판다면 좋은 재질에 더 좋은 가격을 찾으실 수 있으실 거에요.


 

계속,



CopyRight © 진진

조회수 131회댓글 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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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комментария


김정국
김정국
26 дек. 2022 г.

폴리카보네이트로 파고라 지붕을 만들어 봤는데 의외로 꽤 무게도 나가고 재단도 어렵더군요 (그라인더나 원형톱 사용할때 깨져 나가기도 하더군요)

물론,,제가 아마추어이고, 완벽한 시공을 못해서 그럴테지만 다른 목조주택 자재들에 비해 다루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혼자 생각해보건데...

썬룸의 지붕은 그냥 집보드와 슁글을 이용해서 덮어버리고,,,벽체 부분만 투명한 폴리카보네이트를 사용하면 시공이나 방수측면에서는 유리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고,,

하지만 지붕에서 햇빛을 받아들이지 못해 썬룸으로서의 기능은 없어지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벽체 부분만 썬롬형태라면 난방효과측면에서 별로 일까요 ?


(제가 진진님 설계에 이의를 제기하는게 아니고..제 스스로 제대로 시공할 자신이 없어서 그냥 의견을 여쭤보는겁니다)

(전에 천창 부분도...설계취지를 달성하지 못하는것도 아쉽지만, 기능적으로 큰 문제가 아니라면 아마추어 시공인점을 감안해서 좀 난이도가 있거나 부실시공 가능성이 있는 부분을 최소화하려는 저만의 몸부림이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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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ng
Young
26 дек. 2022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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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역시 그방식을 고민 하고 있었고, 나쁘지 않은 옵션이라고 생각 합니다.

본문에서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썬룸의 의미를 하고자 지붕까지 다 덮었는데, 말씀하신 옵션 역시 좋은 대안이라고 생각 합니다.


난방 효과야 떨어지겠지만, 여름에는 오히려 강점이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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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국
김정국
26 дек. 2022 г.

썬룸으로 인해 여름에는 너무 더워지지는 않을지요 ?

(제가 지어서 사용하는 농막에서 경험해보니..여름철에 서쪽으로 지는 해가 오랫동안 꽤나 뜨거운 열기를 주더라구요..)


요즘 한반도가...여름철의 더 뜨겁고,,겨울철은 더 춥고 그러네요

그래서..겨울철의 난방에 도움이 더 클지, 오히려 여름철에 더워지는 역효과가 클지 고민이 됩니다.


하긴...와이프도 썬룸에서 온실의 기능으로 꽃도 키우고 채소도 길러먹고 하는 로망이 있어서 포기하기도 좀 어렵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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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ng
Young
26 дек. 2022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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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서쪽해가 더 뜨겁죠.

제가 이곳 캐나다에서 집구매 상담을 해 드릴때에도, 여름철 뒷마당에서 바비큐라도 해먹으실 예정이라면, 저녁에 지는해에 뒷마당이 가리는 집을 선택하라고 조언하기도 합니다. 여기는 여름이면 밤 10시까지도 훤하거든요.


그러면, 집이 서향이 될수밖에 없는데, 그래서 현지인들은 서향집(대문이 서쪽)을 좋아하기도 합니다. 그럼 아침의 뜨는 해를 바라보면서 일어날 수 있거든요. (보통 침실의 창이 뒷마당에 연결되어 있는 경우가 많거든요)


이곳 집 구조는 뒷마당 프라이빗 한 공간을 좋아하니 우리나라랑 반대이네요. 우리나라는 뒷마당 보다는 앞마당을 중요시 여기니..


하여간 썬룸을 여름철에 어떻게 이용할 것인가는 좀더 연구해봐야 할거 같아요. 다양한 차양막도 존재를 하니까요.


참고로 제 모델에서 앞뒤로 안쪽으로 열리는 문을 만든 이유도 여름철 모기장을 설치한후 문을 열어두기 위함 입니다.

(창문역시 안쪽으로 열리게 하고 싶은데 그럴려면 잘 표현이 안되어서 그림상으로는 바깥쪽으로 열리게 표현하였네요. )


그리고, 외등을 달때. 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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