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국 님께서 질문해 주신 글이 다른분에게도 도움이 될거 같아 이곳에 옮김니다.
제가 진진님의 셀프집짓기에 매료된 이유중 하나가...외장재 등 마감이 비싼 자재가 아니고 저렴하지만 성능좋고 셀프시공이 용이한 자재를 선택해준 이유도 있습니다.
목조주태 관련해서 해외사진 구경하다보면 미국이나 캐나다 주택의 경우 시멘트사이딩과 아스팔트슁글만으로도 참 고급스럽게 마감되어 있는데....이상하게 우리나라에서 시멘트사이딩을 시공하면 왠지 저렴해보이고 안좋아 보이는게 사실입니다.
그래서 나름 결론을 내린게...시멘트사이딩 위로 바르는 페인트 마감재의 색상이나 재질이 다른게 아닐까 싶은 추측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대부분 저렴한 수성페인트를 사용하는데 반해 외국에선 오버코트같은 아크릴 계열의 두툼한 도막을 칠하는것 같드라구요..
(뭐..완전 비전문가 아마추어의 추측일 뿐입니다)
그나저나..외장마감 관련해서는 점점 어려워지는 느낌이 살짝 드립니다.
좀 더 디테일한 수치와 구조와 시공이 필요한 작업들이라 그런가 봅니다.
(골조에 비해 뭔가 상상으로 그려지는 모습이 어려워지는것 같기도 하고..)
사실 이부분은 각각의 개별 시공 영상등을 보셔야 합니다.
구조의 경우, 시공이 의외로 간단합니다. 그냥 못으로 수평 수직 맞춰서 때려 박는.. 하지만, 가각의 건축 자재, 슁글이나, 트림, 창호, 외장재 등등은 각각에 공정에 맞는 자세한 시공 영상을 따로 공부하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아무래도 한없이 디테일을 이야기 하다 보면.. 끝이 안보이거든요..
그래서 적당한 선에서, 타협을 하고 있습니다. 개요와 핵심적인 요소, 왜 이 자재를 이곳에 써야 하는가 등등은 여기서 고민하시고, 각각의 시공영상을 찾아 보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시공 영상은 영어로 검색 하셔서 보시는 것이 정보의 질과, 양에서 많은 차이가 납니다.
그리고, 각각의 회사 자재 홈페이지에 들어 가셔서 시공 메뉴얼을 다운 받으시는 것도 한가지 방법 입니다.
예를 들어 zip board 혹은 james hardie 의 회사등을 검색 하시다 보면 자세한 시공 동영상 및 메뉴얼을 찾으 실 수 있을 거에요.